필기는 어차피 거의 다 보는 책(ㅇㅇㅂ) 보고 한거고
또 학교에서 배운 것들이 대부분이라 복습하는 느낌으로만 정리하고 문제풀고 했었습니다.
까다로웠던 부분이 있다면 유압기기정도 ?
따로 배웠던 적이 없어서 처음 접할 땐 당황스러운게 있었지만
그래도 차근차근 정리하다보니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준비는 여유롭게 대략 한 달 쯤 한 것 같습니다.



필답형의 경우는 역시 거의 다 보는 책
(ㅇㅇㅂ)으로 처음부터 정리하고 문제풀고 .. 했습니다.
나사나 벨트, 스프링 등등 필요한 공식이 많아서 외우느라
시간을 많이 보냈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외우기 보다는
과정이 간단한 것들은 그냥 유도과정을 이해해서
시험칠 때도 유도해서 풀었습니다.


필답형 준비할 때는 책에서 각 단원 끝날 때 마다
있는 연습문제는 그냥 풀지않고 넘어갔고
바로 기출문제로 시작해서 좀 더 시험에 나올 만한
유형들을 익혀나갔습니다.
이렇게 하면 처음에는 풀기 난감한 문제가 많아서
조금 좌절할 수 있지만 그래도 필요없는 공식등은
바로바로 넘어가고 꼭 필요한 내용들만
알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모든 개념정리가 끝난 뒤에는
기출문제들을 전부 정리하여 어느 파트에서
어떤 문제가 많이 나왔는지를 확인했습니다.
웜기어 전위기어 베벨기어 등 식 많고 몇 번 나오지도 않았던
문제는 과감히 버렸습니다. 그래서 필답형 실제 시험 칠 때
전위기어가 나왔을 때는 좀 당황했지만 나머지 문제를 잘
 풀어서 다행히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필답형보다는 작업형이 더 큰 문제였는데,
이때까지 오토캐드나 인벤터를 써 본적도 없고 제도관련
지식이 영 없어서 이건 처음부터 인강을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o 이나 여기저기 확인해봤는데
다o 에서는 가격이 너무 세서 ..
찾아보다 hx에서 교재를 샀습니다.
일단 다른 인강에 비해...
거의 반의 반정도밖에 안되는 가격이 특장점인듯 합니다.
교재 부록에 포함된 강의 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막막할 수 있지만
막상 각 강의당 시간을 보면 10분이내인 것들이 많습니다.
필요한 기능이나 개념 설명을 수분 안으로 짧게짧게 끊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볼 때 찾아보기가 편합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했던 설명이라도
놓칠 수 있는 부분은 할 때마다 반복해주셔서
(ex. 오토캐드에서 이전 기능을 다시 사용하려면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된다던지 ..) 좋았습니다.


작업형은 2D에서 도곽이나 주서등등을 작업해놓고
3D 모델링을 한 뒤 다시 2D로 내려 정리하고,
2D로만 해야할 제품을 그리는 순서로 진행하였습니다.
시험시간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준비할 때도
시간을 맞춰 하다보면 지루하기도 하고 했습니다.
주로 카페에서 도면집을 들고 시간재서 작업해보는
연습을 하루에 한 번 정도 1~2주간 했습니다.
필답형 시험을 치고 작업형 시험까지 남은 날동안은 하루에
두 번 정도 연습을 했는데 어느정도 연습이 된 상태에서도
잘 안그려지는 형상을 만나거나 하면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었습니다.
역시 절대적인 연습량이 많으면 그만큼 수월하게 그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hx교재 부록에 포함된 강의에 보면
스프로킷휠이나 웜축 웜기어등등도 모델링이나
스케치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이런 부분까지 챙겨보실 수 있을 것 같고
시간이 없다면 스퍼기어나 V 벨트풀리등은 반드시
숙지해야 시험치기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시험 때 치공구가 나왔는데
기계공학을 전공하였다면 오히려 치공구쪽이 더 편하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투상만 제대로 되면 모델링도 간단해
시간이 훨씬 짧게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만큼 검도도 할 수 있으니 ㅎㅎ


실기를 준비하는데에는 대략 한달에서
한달 반 정도가 소요된 것 같습니다. 물론 중간에는
학교 기말고사나 계절 수업이 있어서 제대로 공부하지
못한 기간도 있고 해서 실제 시간으로 따지면 그것보다
좀 줄어들 것 같습니다.
교재는 대략 한달 조금 안될 때 까지 집중해서 보고
그 이후에는 연습을 하면서 헷갈리는 부분을
따로 찾아보는 식으로 공부하였습니다.